스타트업이라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아마도 실리콘밸리일 것입니다. 대체 실리콘밸리는 뭐가 얼마나 다르기에 유명할지 궁금한 찰나에 딱 맞는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짧지만 알차고 핵심만 딱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Start-Up) 문화와 생태 이야기
강의는 헤드스타터 구남훈 대표님께서 이어서 해주셨습니다.
1류 기업은 혁신이자 반항이기도 하다.
- 에어비앤비 : 기존 숙박업 입장에서 불법
- 테슬라 : 포드, BMW 등등 기존 강자가 있음에도 아주 세련되고 멋진 디자인을 통해 판을 흔들어 버린 케이스
- 우버 : 택시 잡는 것에 지쳐서 만든 것
- 비트코인 : 기존 금융 생태계를 뒤엎겠다는 아이디어로 시작한 비트코인
스타트업은 좋게 말하면 혁신이지만 생각해보면 반항이라는 말이 와 닿습니다. 이제는 정착되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지만, 당시에는 '현실감 없다.', '그건 무리다.' 등등 상당히 심리적으로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러한 상황들을 이겨내고 정착한 서비스들이라고 생각하면 위 회사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느껴집니다.
실리콘밸리는 왜 스타트업의 성지인가?
- 인력 (사람) : 전 세계 인재가 모여 경쟁하는 무대
- 자본 (투자) : 자본가들이 많고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음.
- 교육 (학교) : 스탠퍼드, 버클리라는 명문 학교가 존재
- 업무 문화 및 고용 (회사) : 구글, 페이스북, 애플, 에어비앤비 등의 생태계가 잘 만들어져 있음
크게 4가지로 구분하여 설명해 주셨습니다. 창업에 필요한 주변 환경 및 요소들이라고 생각하면서 들어보니 창업하게 되었을 때 사내 분위기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1. 인재의 요람
- 전 세계 인재들의 경쟁무대 : 젊고 능력 있는 인재풀이 모두 모이는 장소
- 높은 임금과 연봉 : 핵심인력에 대한 수요가 연봉에 반영
- 최신 기술이 적용 된 프로젝트 경력
- 몇몇 Giant IT 회사에 핵심인력이 몰리다 보니 반대로 다른 나라 및 지역에서는 인재가 부족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실리콘밸리라는 상징성이 가져온 장점입니다. 이런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도록 만든 트리거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 투자를 위한 자본 집중
-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오랜 문화
- 부유한 투자자가 더 부유
- 전체 투자 규모가 매우 크며 VC도 다수 포진해 있음
이제 실리콘밸리는 대체 불가한 상징성을 띄게 되었고, 우리나라 역시 제2의 실리콘밸리를 위해 좋은 지원사업들이 많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3. 교육 - 대학교 & 학생
- 스탠퍼드, 버클리 대학교 : 창업하기 위해 입학
- 학생 대상 창업 장려 및 지원 시스템 : 아이디어 스피치 문화 등
- 대학 학과 과정과 기업 간의 긴밀한 연계
좋은 아이디어를 매주 피칭하는 자리도 있고 심지어 그 자리에 VC들이 와서 듣기도 하는 시스템이 있다는 점에서 놀랐습니다. 자연스럽게 논문 발표를 하면서 관련자들이 모여 창업으로 이어가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자유롭게 생각을 이야기한다면 아이디어로 인정해 주는 분위기가 가장 핵심인 듯합니다.
예시로 설명해 주신 이야기는 심리학과입니다. 현재 SNS 등 온라인 문화가 많아지다 보니 심리학과에 새로운 시선이 접목이 되면서 바로 앞에 새로운 과가 신설되는 경우도 너무 자연스럽게 발생한다고 하셨는데, 정말 이게 실리콘밸리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4. 스타트업 업무 문화 및 고용
- 문제 해결력 위주의 업무를 매우 중요시
- 창의적 발상을 존중 : 우리나라로 보면 4차원 같은 말인데도 그 아이디어를 사겠다는 명목으로 투자나 채용을 할 정도로 생각을 존중하는 문화
- 쉬운 고용과 해고
- Lean 업무 문화, IT 스타트업
- 빈번한 이직문화 : 이직할수록 본인의 몸 값이 올라간다는 점을 모두가 공감해주고 이직을 오히려 인정해 주는 문화
현재 실리콘밸리는 이러한 업무 및 고용 문화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종속된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각 개인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절반 이상 없애 버리는 것 같기 때문이죠. 각자의 삶과 함께 회사의 미래를 만들어 가는 곳이 회사의 역할이지, 회사의 성공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만 모이는 순간 고이기 시작하는 것 아닐까요?
창업 문화와 일반화
- 창업과 취업 전환 문화 : 구글에 다니다가 창업을 해서 나왔는데 구글이 그 회사를 인수하여 다시 구글에 다니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규칙과 규율에 얽매이지 않는 사고
- 네트워크 이벤트
되게 재미있는 이야기 였습니다. 구글에 다니다가 창업을 도전하고, 다시 구글에 인수되어 구글에 일부가 되는 등 우리나라에서는 불 필요한 이해관계로 불가능 했을 것입니다.
린 스타트업 문화

- 포지션으로 분담하기의 위험성
- 연관성 유지
- 책임감과 권위의 동일화
아이디어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현실화입니다. 최대한 빠르게 시장에서 테스트해보며, 책임과 끈기를 가지고 이러한 흐름을 끊임없이 돌리면서 달려가야 합니다. 이러한 시행착오를 견뎌 시장에서 원하는 아이디어를 찾는 것이 스타트업의 숙명입니다. 그게 린이고 그걸 견디는 것이 본인의 능력입니다.
힌트를 얻어 빠른 현지화
UBER를 보고 Gojek과 Grab 같은 서비스를 최대한 빠르게 론칭하는 것이 예시 이런 식으로 빠른 현지화 하여 찾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MVP 제작 전에 인터뷰 조사나 핸드 셰이크를 활용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결론
이번 실전 창업교육의 핵심은 린스타트업에 맞춰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어도 최소한의 기능을 이용해서 웹사이트를 만들어 보거나, 나중에 투자받을 것을 대비해서 발표 자료를 어느 정도 만들어 내겠다는 것이 이번 교육의 핵심인 것입니다. 정답이 없는 창업 시스템인 만큼 씨엔티테크를 믿고 계속해서 나아가 보아야겠습니다.
과제
- 현재 본인의 창업 활동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생태계 요인은 무엇인가요?
- 해외 진출을 생각하시는 창업자분들은 어떠한 고민들이 있으신가요?
이번 교육의 경우 270명 중에 20명을 선발하여 2단계를 진행하면서 MVP 만드는 것을 도와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되더라도 핸드 셰이커를 통해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교육 기간 내에 많은 소통 하며 도움을 얻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경쟁률이 10:1이 넘어 13:1 정도입니다..... 창린이로써 자신은 없지만 최대한 커리큘럼을 소화하여 후회 없는 시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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