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1강 기업가정신과 도전 (사업의 목적, 성공사례, 씨엔티테크, 실전창업교육)

OT에 이어서 바로 시작된 1강. 기업가 정신과 도전에서는 씨엔티테크의 대표 전화성 대표님의 창업 스토리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2강을 묶어서 진행하셨지만 임의로 1강만 분리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기업가 정신과 사업의 목적

화성 대표님의 개인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첫 창업부터 21년 차의 전문가, 엑셀러레이터 활동 8년 정도의 경력이시더라고요.10년이 넘어갈 때부터 창업이라는 분야에 대해 익숙해지고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밑에서 한번 더 말하겠지만, 전화성 대표님이 어릴 때 1588-8282와 같은 피자 대표번호 서비스를 만들어낸 분이셨습니다. 거기다가 웹페이지 주문까지 만드셨고, 배달의 민족 역시 씨엔티테크와 협력하며 성장했다고 합니다.

 

 

 

시장의 문제를 정의해라

첫 창업부터 씨엔티테크까지의 이야기를 해주시는데 정리하자면 시장의 문제를 정의하는 인사이트를 키우라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었습니다. 

 

첫 창업 에스엘투(SL2)

전화성 대표님의 첫 창업은 에스엘투(SL2)라고 합니다. 음성인식을 공부하고 싶어 카이스트에 입학했고 힘들게 연구실까지 들어갔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해당 교수님께서 이름에 전화가 들어가니 전화 쪽을 공부하도록 시키셨다고 ;;

 

그렇게 공부하게 된 전화 음성인식을 기반으로 학내 벤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증권사에서 종목 주문을 할 때 ARS를 통해 Dtmf코드를 보내면서 처리하는 방식이었는데, 이게 주문 오류가 상당히 많이 일어나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시스템을 음성인식으로 바꾸는 설루션 사업이 에스엘투(SL2)였고, 사업은 승승장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공하긴 했지만 이런 케이스는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합니다. (그런 운이라도 기술이 뒷받침돼서 가능한 것이겠죠)

 

두 번째 창업 씨엔티테크 (CNTTECH)

SL2가 성공하긴 했지만 내부적으로 뭔가 잘 안돼서 이사회를 통해 해임당하게 되었고, 수중에 6억(현재가치 10억 정도)을 받고 일부 엑싯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공한 것이기는 하지만 자신이 만든 회사에서 나와야 된다는 게 어린 나이에 큰 충격이었고, 입원하게 되었다고;; (스티브 잡스의 마음을 너무 잘 아시겠다고 하셨습니다 ㅎㅎ)

 

 

 

병원에서 쉬며 몸이 회복했고, 좋아하는 피자를 시켜먹다가 창업 아이디어가 생각나게 되었습니다. TV광고를 보고 114에 전화해서 인근 피자집의 번호를 받아서 주문해야 하는 복잡한 시스템을 광고할 때 대표번호가 뜨게 해서 콜센터를 운영하며 바로 연결해주면 되겠다고 싶어서 바로 창업을 진행했고 그게 바로 '씨엔티테크'라고 합니다.

 

이미 7년간 피자를 시켜먹으면서 시장의 불편함을 매우 잘 알고 있었고, 대표번호 콜센터로 주문을 받아 각 가게의 포스기에 시스템 인테그레이션 기능으로 연결하면 되겠다는 실제로 구현할 수 있는 방법까지 갖추고 진행한 사례가 되겠습니다. 

 

거기다가 홈페이지에서 먹고 싶은 사람이 입력하면 바로 매칭 시켜 줘도 되겠다고 싶어 웹 주문까지 개발했고 사업이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결론

스티브 잡스가 말하기를 '시장 조사하지 말고 직관에 의존해라'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을 근거로 전화성 대표님의 제자가 시장조사에 시간낭비가 아깝다는 투로 말을 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평생을 해당 분야에서 올인했던 스티브 잡스는 엄청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직관'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시장의 문제를 정의하려면 경험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갖춰라 

이 말이 1강 요약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