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15강 스타트업 생존본능과 멘탈관리 방법

이번 시간은 조지선 연세대학교 객원 교수이시자 심리학 박사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못난 게 아니라, 조금 서툰 겁니다' 저자 이 시기도 하고 한입 심리학이라는 유튜버 채널을 운영 중이신 분입니다. 인상부터 선한 교수님 인상이셨습니다.

 

 

 

행복의 기준

행복을 추구할 때 고려사항은 강도와 지속 기간입니다. 얼마나 행복할지 얼마나 오래 행복할지를 생각해 보고 행복을 위한 행동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보통 행복하지 않는 이유는 정서 예측 오류(affective forecasting error) 때문입니다. 얼마나 행복한지, 불행할지 우리는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이걸 예측하지 못하다 보니 우리는 행복해지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충격 편향 (Impact Bias)

예측 오류의 주범은 바로 충격 편향입니다. 사람들은 되게 뻥튀기하는 경향성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러다 보니 미래에 행복을 편향적인 시선으로 엄청 행복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막상 닥쳤을 때 그만큼 행복하지 않은 것입니다. 

 

반대로 이걸 이용하게 되면 미래에 엄청 불행할 것으로 생각했다고 해 봅시다. 그런데 불행 역시 막상 닥쳐보면 생각만큼 불행하지 않습니다. 이렇듯 사람들은 미래에 일어날 결과에 대해 충격 편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나에게 미칠 영향의 강도(Intensity)와 지속 기간 (Duration)을 뻥튀기하는 것이죠.

 

 

 

행복의 진리

정리해 보면 기쁜 일이 생겨도 기대한 것만큼 그렇게 오래, 그렇게 많이 행복하지 않은 것이고 슬픈 일이 닥쳐도 겁낸 것만큼 그렇게 오래, 그렇게 많이 불행한 것이 아닌 것입니다. 어떠한 사건도 영원히 스스로를 지배하지 않습니다.

 

행복의 열쇠

인간은 적응의 동물 입니다. 현재 상태가 극도로 행복, 불행한 상태라고 하여도 결국 시간이 흐르게 되면 그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 말은 결국 두 상태 모두 노멀 한 상태로 복원됩니다.

 

필릭 브릭만의 연구 사례

1. 로또 당첨자들
2. 하반신 마비 환자들
3. 평범한 사람들

로또 당첨자들, 하반신마비 환자들, 평범한 사람들 세 집단이 얼마나 행복한지 조사해 본 결과 현재 행복은 환자들이 가장 낮았지만 미래에 행복에 대해서는 가장 높게 측정되었습니다. 이렇듯 '행복'이라는 것에는 물질적인 부분들과 상관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결론입니다.

 

 

 

심리적 면역 시스템 Psychological Immune System

일이 닥쳤을 때 실제로 겪는 아픔보다 상상한 아픔이 더 심각하게 느껴집니다.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은 우리 몸은 심리적 면역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고통이 들어오더라도 몸에서는 끊임없이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 노력합니다. 신체적인 상해도 면역 시스템이 끊임없이 회복하려 노력하는 것처럼 말이죠.

 

행복은 한 방이 아니다.

심리적 면역 시스템을 통해 행복함 역시 면역이 이루어 집니다. 그래서 더 큰 쾌락을 위해 무리하는 경우도 생기는 것이죠. 하지만 이런 단계를 통해 행복하기 위해 소홀해야 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행복은 무엇 하나가 이루어지는 한 방으로 되는 것이 아닌 점을 깨우칠 수 있어야 합니다.

 

행복을 위해서

한 방이라는 것이 아닌 점을 알게 된다면, 일상 속에서 하나하나 행복을 찾으며 빈도를 늘려 나가는 등 용감해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용감하다는 말은 마음속에서 저것만 이루면 행복할 거야, 저 행동은 불행한 것이야 등의 속삭임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주관대로 진짜 본인에게 행복할 선택을 위해 용감하게 행동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결론

두려울 때 있어도 한번 씩은 도전하는 것, 매일매일 조금씩 뭔가를 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좋은 일/나쁜 일들은 그 여파가 강렬하지도 않고 영원하지도 않음을 인정하게 된다면 더 지혜롭고 용감한 선택을 할 수 있어집니다. 행복은 한 방이 아니라, 여전히 할 수 있는 조그마한 행동, 두려움이 있어도 시도하는 행복이며 확신이 서지 않아 불안할 경우, 일의 본질에 집중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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