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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스타트업 Start up/2021 실전창업교육 1기 (씨엔티테크)

CES를 통해 살펴보는 스마트폰, 전기차 등 메가트렌드

by ♾⚕⨊⪒૱ 2021.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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닷컴 시절에 엔씨소프트에서 리니지를 통해 글로벌 경험이 있으신 김규호 기업인님께서 강의를 맡아주셨습니다. 2020년 기준 18만 명가량이 참여하는 CES라는 행사를 통해 메가 트렌드를 살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했고 접해봤겠지만 정리해볼 수 있었습니다.

 

 

 

  1.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1.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 속도
    2. 대기업 관점의 6가지
      1. Health, wellness and workplace safety
      2. 일과 개인 삶이 Blending(섞이는)기술
      3. 5G가 새로운 mainstream
      4. 데스크톱과 랩톱을 통한 대면 방법의 혁신
      5. EV와 자율주행
      6. Mobile
    3. 움직임 요약
      1. Best Buy 사례
  2. 미래 시대
    1. 현재까지의 흐름
      1. 결론

 

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자체가 코로나를 통해 전시 방문업체인데 DT를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하게 되었음에도 15만 명의 참여자를 유도해 냈습니다. 이 역시 사업가 마인드에서 보았을 때 성공적인 전환으로 큰 의미를 보여 주었습니다.

 

5G, 8K TV, AR, VR, Health Tech, Drones가 핵심 키워드이긴 하지만 스타트업 관점에서는 너무 규모가 큰 부분들이기 때문에 스타트업 관점에서 다룰 문제는 아닐 수 있습니다.

 

코로나가 가져온 변화 속도

E-Commerce 10년동안 일어날 일이 8주만에
Telemedicine 10년동안 일어날 일이 15일만에
Streaming Video 7년동안 일어날 일이 5달만에
Remote Learning 2500만년동안 일어날 일이 2주만에

DT를 받아들이는 속도를 수치화시켜놨는데 엄청난 수치들입니다. 미국 기준이기 때문에 국내와 조금의 차이는 있긴 하지만 현재 파악하고 있는 세계 산업의 변화 속도들은 이러합니다.

 

힘든 부분들도 많긴 하지만 좋은 면만을 바라본다고 하면 이 기회의 장을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네 달은 "코로나를 통해서 2년 동안 진행될 DT가 2개월 만에 일어났다"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대기업 관점의 6가지

대기업 관점에서 변화의 포인트를 6가지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어디까지나 대기업 입장에서 적은 것이지 꼭 이게 정답이라는 소리는 아니므로 받아들이기는 개인 능력 나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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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ealth, wellness and workplace safety

사무실, 작업장, 공공장소에서 New normal safety가 시작되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원래도 중요한 안전문제가 부각되었는데 돈이 많이 들어간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적당할 듯합니다.

 

2. 일과 개인 삶이 Blending(섞이는) 기술

일과 삶의 차이(gap)를 줄이기 위한 제품이 출시되었다고 했는데 외국인 마인드에서 일을 도구 측면에서 보면 일상생활을 하는 것과 일을 하는 용도가 달라지게 되었다는 말을 합니다. 핸드폰, 태블릿, 랩톱이 일과 개인의 삶과 병행해서 사용해 왔는데 이제는 특별한 제품들이 나오기 시작했다는 의미입니다.

 

이제는 회의를 할 때 오프라인이 당연한 것이 아닌 몇몇은 떨어지는 것이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따라 마이크, 카메라 각도, 좌석배치까지 신경 쓰는 특별한 제품이 나올 수도 있고 문화로 정착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표준화가 바뀐다는 의미입니다.

 

3. 5G가 새로운 mainstream

단기간에 이루어질 것은 아니지만 결국 오게 될 것입니다. Smart gadget, smart home tech, 자율주행차량, telemedicine 등에 사용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5g가 되면 일반 소비자는 체감이 없지만, 이통사와 국가는 전파를 되게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결국 옮겨질 수밖에 없음을 의미합니다.

 

클라우드, edge computing과 쓰이면 거의 실시간 통신과 데이터 전달이 가능해질 것이다. 조금 고려해야 할 부분은 CES 참가자들이 5G 관련 기업이어서 강조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4. 데스크톱과 랩톱을 통한 대면 방법의 혁신

기존에는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에 혁신이 집중되어 왔는데 이제는 데스크톱과 랩톱 기반 대면 방법이 다시 등장했다.

새로운 소프트웨어일 수도 있고 죽었다는 데스크톱 산업이 다시 부활한 것입니다. 예전에 폰 하나만으로 회사를 운영할 거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였다는 것을 고려해 보면 엄청난 변화가 일어난 것입니다.

 

5. EV와 자율주행

북미 자동차 쇼의 취소 여파로 취소되어 자동차 업계도 CES를 통해 많은 발표가 이루어졌습니다. GM 전기차 시장 본격 진입을 선언했고, John Deere AI robotics-powered tractor 소개 등 흥미로운 것들이 있었습니다.

 

6. Mobile

자동차 업계처럼 MWC 행사 취소로 모바일 쪽도 CES에 집중했습니다. 

 

움직임 요약

먼저, CES 이야기입니다. 미리 DT를 준비했고 빠르게 시장에 진입한 덕분에 자리를 잡은 케이스입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모바일 산업까지 CES를 통해 발표를 진행하면서 파이를 키울 수 있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새로운 것들이 계속 나올 것이고 뉴 노말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아진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들을 진정한 메가트렌드가 맞느냐라는 의문이 조금은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최근 트렌드는 집이 중심이었고 가구, TV 등의 가전 관련 산업이 수혜를 입어 크게 성장했다는 것입니다. 홈 피트니스, 사이클 같은 게 정말 정착하였고, 모바일의 한계로 PC와 TV 구매율도 상승했습니다. 스타트업 입장에서 홈 피트니스나 사이클 정도가 대박을 거둔 케이스입니다.

 

 

 

Best Buy 사례

Best Buy라는 용산전자상가 같은 회사가 있는데 코로나로 분명 망했어야 했던 산업입니다. 하지만 작년 6월부터 판매 급증과 고객의 소비 트렌드를 완벽하게 분석 대응하여 엄청난 성공을 이루어 냈습니다.

 

먼저 PC 구매를 시작으로 갈수록 웹캠, 마이크, 스피커, 웹캠, 조명으로 이어지는 소비 패턴을 관찰해 냈습니다. 그 후에는 일 뿐만 아니라 놀기 위해 대형 tv스크린과 게임기까지 구매하는 소비자 분석을 해냈고 동시에 준비하고 있던 DT를 전환하면서 온라인/오프라인 관계없이 고객 접점 넓힐 수 있었습니다.

 

온라인 주문 매장, 앞길 픽업과 같은 수요에 대해 대응체계를 늘리면서 완전한 DT에 성공했습니다. 물건 픽업 목적으로 올 고객들이 줄고 컨설팅과 상호작용이 중시된 매장 내 고객 경험이 강화시켰습니다. 쇼핑 방법의 변화에 대해 대비했던 것이 성공의 포인트였습니다.

 

 

미래 시대

미래시대-도표
CTA가 바라보는 미래시대

자동차가 아무리 커도 스트리밍 스마트폰 안된다는 것이 재밌는 결과입니다. 이어 버드라는 새로 생긴 산업의 크기도 크네요. VR과 드론은 현대 시장에서는 비전이 없지만 계속해서 언급해주는 걸 보니 커질 수밖에 없긴 한가 봄. 페이스북에서 오큘러스 2 출시와 메타버스까지 엮이면서 산업이 커지고 있기는 합니다. 우리나라 기업들도 이러한 주류 산업들이 상당수 껴있다는 점에서 정말 다행입니다.

 

* 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 전자공업진흥회 같은 곳임.  소비자 가전 업체 이런 의미

 

현재까지의 흐름

2000년대 Digital Age (인터넷, TV, 스마트폰 등)
2010년대 Connected Age (소셜미디어)
2020년대 Data Age (현재 우리나라도 데이터 바우처 사업등으로 대비)

 

The Consumeriz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라는 용어가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은 이제 더 이상 AI가 우와 우와 할 대상이 아니라 소비해야 할 소비재라는 것을 의미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머신 러닝, 엔드 디바이스, 서비스, 새로운 기술 등등이 친숙해질 것입니다.

 

 

 

결론

크리스 앤더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전에는 비싸서 엄두도 못 내던 기술들이 이제는 장난감에도 쓰이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지금 당장은 신기술이고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기술들도 결국은 일상화가 될 것이고 이를 활용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과제로는 나의 사업에, 나의 일상 루틴에 적용할 수 있는 DT(Digital Transformation)의 가능 영역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으로 고민해 보는 과정을 강조하셨습니다. 당장 현실감이 없더라도, "to-be" image를 분명히 해두는 경험이 많은 것의 시작이 되기 때문입니다.

 

DT의 구성요소로는 Digital Data의 수집(센서), 빅데이터(클라우드에 데이터 저장), 데이터의 분석 (머신러닝 등), 자동화, 효율화 등 (가치 창출) 4가지 측면에서 고민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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