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임장 초보자가 지킬 기초 5가지

처음 부동산 방문한다고 생각하면 낯설고 무섭잖아요? 생각보다 별거 없어도 처음에는 무서울수밖에 없습니다. 그럴 때는 기본적인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방문하시면 놓치는 부분 없이 챙길 수 있습니다. 큰 돈이 걸려있는만큼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1. 평형과 예산 정리
2. 무작정 방문 금지! 예약 필수
3. 질문리스트 준비
4. 무조건 주변도 볼 것
5. 분위기를 잡을 것

 

평형과 예산 정리

• 평형: 내가 원하는 집 크기를 파악해야 합니다. 전용 25평, 30평 등 구체적으로 정해두세요.
• 예산: 대출 포함 총 예산을 정해두어야 실질적인 매물 제안이 가능합니다.

본인이 살 곳인데 그 정도는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주인 아저씨도 소개가 수월하고 주변 방문 하면서 본인에게 맞는 물건을 찾을 확률도 높아지거든요.

 

무작정 방문은 금물! 사전 예약은 필수

전날이나 당일 오전에 꼭 전화로 예약을 하고 방문하세요. 매물 현장은 입주민의 허락이 필요할 수도 있기 때문인대요. 만약 시간 안맞으면 부동산을 들어가 보지도 못하게 되니까 발걸음만 낭비하게 되는거죠 ㅠㅠㅠ

 

질문 리스트 준비

처음 가면 어색해서 말문이 막히기 마련입니다. 아래처럼 메모장에라도 꼭 적어가셔서 하나하나 물어보시면 충분한 확인 가능합니다.

• 이 동네 학군이나 초등학교 평가는 어떤가요?
• 이 단지는 왜 인기가 많을까요?
• 향후 개발 호재나 계획된 사업이 있나요?

가장 기본적인 정보들인대요. 본인 목적에 따라서 추가 하시면 되요. 이런 질문들을 하는 이유는 혹시 새로운 정보를 주워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 때문이에요.

 

알고도 말 못하는 것들도 있고, 단지 계약 체결을 위해 대충 말해 줄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본인이 한 번 더 체크하고 공부해 봐야 한다는 점 절대 놓치시면 안됩니다!

 

 

 

 

무조건 주변도 볼 것

예산이 빠듯하다면 눈을 넓혀서 비슷한 조건의 다른 지역을 보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생각지 못한 곳에서 좋은 조건의 집을 발견할 수도 있거든요.

 

우리 주변의 수많은 부동산중개 일명, 복덩방들 있잖아요? 생각보다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지긋한 어르신들이 운영 하시는 곳들도 많거든요. 좋은 물건은 금방 나가기도 하고, 기존 거래하던 복덩방에만 의뢰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예약 했던 곳을 중심으로 인근 부동산도 다 들려 보시는걸 정말 추천드립니다.

 

진짜 보물은 숨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동산 사장님의 태도에 휘둘리지 말고, 당당하게

불친절하거나 계약 전엔 매물 못 보여준다는 곳은 과감히 패스해도 됩니다. 어짜피 필요가 없으니 대충 응대하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러니까 너무 긴장하지 말고, 깔끔한 복장과 매너 있는 인사만 해도 호감도는 올라갑니다.

 

처음 방문 시에는 "실거주 목적이며, 이 지역이 마음에 들어서 알아보는 중"이라는 식의 간단한 자기소개로 시작하면 다른 매물도 추천받을 수 있고 괜찮은 방법입니다.

 

 

 

 

🏠 처음엔 다 떨리지만, 부동산도 한두 번 다니다 보면 자신감이 생깁니다. 위의 다섯 가지 방법만 기억하고 당당하게 부동산 문을 두드려보세요! 그리고 볼 수록 집을 보는 안목도 생기는건 덤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