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창패? 초창패? 창업진흥원의 대표 지원 사업 알아보기

창업자금 조달을 위해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예창패와 초창패는 창업진흥원의 사업입니다. 국비지원 사업이라는 점과 두 모두 다음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사업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만큼 정말 좋은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은 일단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교육, 인프라 구축, 수요자 맞춤형 창원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국가 기관중 하나입니다. 중소기업청 산하에 설립된 기관으로 창업을 촉진하고 창업 기업의 성장에 이바지한다는 것이 그 목적인 기관입니다.

 

창업진흥원 로고

나랏돈을 어디에 쓸지 결정하는 기관이면서 국내 창업 시장의 큰 줄기를 담당하고 있는 셈입니다. 물론 청년창업패키지라는 상품도 유명하지만 범용성 측면에서는 더 넓은 사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짜피 사업을 하신다면 두 기관 전부 다 봐야 하긴 합니다.

 

창업 패키지

1. 예비창업 패키지
2. 초기창업 패키지
3. 창업도약 패키지

정말 많은 사업들을 영위하고 있지만 그중 가장 대표적인 사업은 위 세 가지입니다. 사업 계획서라는 것을 작성하여 지원하게 되는데, 처음 작성 시에도 힘들지만 결코 익숙해지지 않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레 VC나 타 기관의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IR 자료 작성 실력이 길러집니다.

 

 

 

 

예비창업 패키지 (예창패)

흔히 예창패라고 불리는 상품은 4,800만 원 ~ 10,0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상품입니다. 예비 창업자가 그 대상이며 선정 시 개인사업자 혹은 법인을 세우기 전 교육을 많이 듣게 되며 기간 내에 프로토 타입의 제품(시제품)을 출시하는 정도까지 목표로 잡고 달리게 됩니다. 

 

콘셉트 자체가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자금의 목적 자체가 창업주가 생각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회사를 설립하는 것입니다. 매출이 없어도 되는 거의 유일한 지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수 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초기 창업패키지 신청 시 혜택도 있으므로 창업을 첫 시작하신다면 꼭 지원해야 할 사업입니다.

 

 

 

 

초기창업 패키지

초창패라고 불리는 초기 창업 패키지의 경우 기간이 중요합니다. 창업한 지 3년 이내 일 때만 지원 가능하기 때문에 놓쳐서는 안 되는 사업입니다. 게다가 일정 기간 사업이 진행되었음이 전제로 깔리기 때문에 금액 역시 커집니다. 예창패와 진행 방식과 금액 처리 방식은 거의 유사하며 초창 패는 최소 7,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지원되는 사업입니다.

 

금액도 금액이지만 초창패를 통과하고 나면 사회적으로도 어느 정도 인정받는 수준의 기업이라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 만큼 매출이나 비전, 사업성에 대한 심사 절차를 통과하기가 훨씬 힘든 편입니다. 초창패의 목표 자체는 초기 창업의 성공 제고를 위해서 마케팅, 인증지원, 지식재산권 보호와 같은 부분을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주목적입니다.

 

창업도약 패키지

초기창업 패키지의 다음 단계이지만 오히려 초창 패보다 난이도는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고일 기준 3~7년 도약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인데, 약간 특이한 구조를 띄고 있습니다.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

지금까지는 지원하면 얼마 받고 끝이었다면 창업도약의 경우 위 예시처럼 분야 별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최대 합계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세부적인 항목으로 컨설팅을 받다 보니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분도 계시고, 번거롭기만 하다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어느 정도 사업 수준이 올라온 사람들끼리의 경쟁이기 때문에 예창패나 초창패보다는 훨씬 경쟁이 덜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